치료점검에 '완치결정을 위한 상담'요청이 있어 상담예약 후 선생님을 뵙고 완치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동안의 나의 마음치료를 마무리하며 이 완치후기를 치료하느라 애썼던 나를 위해 마지막으로 작성한다.

치료전 나는 감당하기 힘든 마음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수시로 의심과 분노를 하며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느라 머리속은 어지럽고 마음은 괴로웠고 불안에 휘둘렸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말들을 내뱉고 표현하기 일수였고 기억의 혼란들이 엄습했다.

스스로 이상함을 직시하고 여러 방법들을 찾던 중 "한국심리교육원"을 알게 되었다. 

수중에 돈은 없었지만 "나를 치료"함에 있어서 어떠한 비용이라도 치르겠다는 과감한 결심을 하고 그길로 치료를 신청하였다.

그 날의 그 결단이 오늘 완치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치료를 하며 마음의 안정과 여유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되었고 점차 자기중심을 잡아갔다.

하지만 때때로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자의적 해석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하고

아예 마음원리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고 표현하며 무너진 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치료과정에서는 이런 저런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마시고 자신의 치료에 더욱 집중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필독 공지글을 반복해 읽으며 실망하지 않고 초심을 상기하며 치료하기를 반복하였다.

나에게 가장 절박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치료"였다. 

나는 한국심리교육원을 신뢰한다.

그래서 알려주신 마음원리를 바탕으로 치료에 매진하였고 노력하여 오늘 완치에 다다랐다.  

완치결정 후 나는 의외로 별다른 감정의 오르내림 없이 퍽 담담하였다.

이제는 흔들림없이 단단하게 잡힌 내 중심을 믿고 가치추구를 하며 살아가게 될것이다.

치료중에 읽었던 "꽃들에게 희망을" 책을 다시 꺼내 훑어 보니 잔잔한 감동이 인다.

살아가면서 가장 암담했던 때에 사람으로 존재하며 인간에 맞게 살아가는 길을 안내해 주신 한국심리교육원의 선생님들과 김범영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범영의 조언]

제가 완치결정을 할 때는 회원님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완치에 대한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는 안도감도 느낍니다. 회원님은 마음치료를 위한 투자(비용, 시간, 노력)를 하였기 때문에 회원님 스스로의 노력으로 완치(치료 -> 재발예방 -> 완치)의 권리가 있고, 저는 마음치료(상담, 코칭이 없는 세계 유일의 마음문제치료법)로서 회원님을 완치해드릴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상담 또는 코칭을 하면서 치료되든 말든 상관없이 '편안하고 즐겁게'만 만들고 난 후 자신은 치료시켰다고 말하고 있는... 실제로는 최악으로 악화시켜서 인생을 파괴했을 때 편안하고 즐겁게 느끼는 것임을 모르고 있는 무책임하고 사기꾼인 전문가(?)는 완치가 무엇인지, 완치에 대한 책임감을 갖지도 않습니다.

이는 누구보다 회원님이 잘 아실 것입니다.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상담, 코칭, 소송, 이혼,... 등의 끊임없는 유혹(자신과 타인의 인생을 파괴하여 후련하고 편안하고 즐거워지도록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자신의 치료와 회복은 신경쓰지 않은 채, 마음치료에 대한 비용, 배우자의 치료와 회복, 이혼 또는 소송, 상담과 코칭, 종교,...등만 신경쓰면서 자신스스로 자신과 타인(자녀포함)의 인생을 파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99.99%임을... 그리고 이사람들을 어떻게든 파괴시키면서 돈(유명)벌고자 혈안이 된 사람들(전문가의 탈을 쓴 악마들)... 그래서 제가 아무리 마음치료를 권해도 이렇게 자신과 타인을 파괴하면서 살게 되는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회원님의 눈에는 보이실 것입니다. 회원님도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경험했을 것이니까요.

지금 돌아보면, 얼마나 위험천만했는지, 마음치료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회원님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도 하지 싫을 정도로 끔찍하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렇듯이 완치된 회원님은 자신의 경험(마음치료시작 전의 유혹, 마음치료에 대한 결정과 의지,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의 치료과정과 완치된 현재)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고, 자신의 피해를 예방하면서 타인(자녀포함)에데 피해가 아닌 행복을 나누어 주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음치료를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면서 결국에는 완치된 그 의지와 노력이라면 세상 어떠한 역경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치료를 돌아보지 마시고, 회원님의 행복한 인생을 사시면 됩니다.

특히 주변에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 중증심리장애, 위중증심리장애)가 있지만 마음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들.

자신과 타인의 인생을 파괴하면서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살도록 만드는 전문가들(상담, 대면, 코칭을 하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과 친밀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항상 조심하면서 피해를 입지 않기 바랍니다.

제가 완치결정할 때 당부드렸던 내용을 유념하시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회원님의 '치료와 완치'에 대한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회원님의 노력으로 완치되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