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시작한지 벌써 한 3년 반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심리포럼 덕분에 5년 계약한 회사도 꾸준히 다니고 근래에 잘 마무리 짓고 기간이 끝나서 마치고 나왔다.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갖고 임신중이다.

가장 큰 변화는 회사나 사회생활 또는 가정에서 만나는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에게 대해서 

요새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피해와 가해심리에서 벗어나고 있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들 무례한 사람들 심리문제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신경을 쓰며 심지어 2~3일전만해도

억울해하고 복수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빠져나오지 못할 때도 있었다.

과제를 소홀히 하면 상처의 감정은 순식간에 나를 잡아 끌어 당긴다.

그러나 과제를 집중했을때 상처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상처를 끝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은 나라는 것을 깨닫고 잊고 깨닫고 잊고 하면서

과제를 한지 3년반정도가 되었기에 최근에 다시 과제에 집중했고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가장큰 변화된 점은 열등감과 질투의 감정에서 많이 벗어났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집중력이 생겼고

사회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더이상 상처에 빠져서 그들을 원망하기 보다는 과제를 하며 나의 행복을 외부의 상황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점이다.

또한 언니와 엄마가 심리문제가 많아 힘들게도 많이 했는데 희안하게 그들또한 안정이 되고 서로 배려하면서 사랑할 수 있는 관계로 변화되고

나를 믿고 사랑하는 행복한 관계로 되었다는게 참 신기하고 내가 스스로 더 열시히 과제를 해서 변화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 동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적으니 내 마음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고

내인생에서 가장 잘 쓴 돈이라는 점은 아직도 변함 없고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무한히 감사할 따름이다.

[김범영의 조언]

마음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마음문제가 치료되기까지는 3~6개월이면 되지만, 이후 재발을 예방하면서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서 완치되기까지는 1~3년이 소요됩니다.

마음치료를 하시는 분들이 완치까지 기간이 오래소요되는 경우는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매우 악화된 경우(대부분 다른 방법으로 노력을 지속한 경우), 마음치료 후 상처치료습관을 만드는 과정에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또는 자의적해석으로 상처치료습관이 아닌 지식으로 공부한 경우 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마음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않은 분들은 자신의 마음문제(중증심리장애,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켜서 스스로 편해지고 즐거워지는 대신, 인생을 파괴하는 악마로 살면서 자신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합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회원님은 다른 수많은 악마의 방법에 현혹되지 않고, 미혼일 때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마음문제가 치료되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었고, 상처치료습관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혼하고 임신하게 되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직장과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나름대로 치료에 많이 집중하시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음치료를 통하여 회원님 자신의 안정과 행복은 곧 남편을 비롯하여 언니와 엄마가 안정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회원님의 일상이 변화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를 잊지 마시고, 항상 완치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모든 치료의 노력을 주어진 그대로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