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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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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미있는 삶
작성자 밤**** (ip:)
  • 작성일 2022-02-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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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날들과 비교해보니 그랬었어요.

아주 오래전 일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닌데 말이지요.

 

지금도 딱히 해결된 것은 없습니다.

외도를 멈추고 말고는 그사람의 일이니 저와는 큰 연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치료중이고,

완치가 되지 않았으니 그저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만, 달라진 것은 끝도 없을 것 같은 절망에서 벗어나 주위를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한때, 아이들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무겁게 느껴지던 날들이 있었어요.

아이들만 없다면, 내 인생이 더 홀가분했을텐데,라고 생각하며 고통받던 시절.

이제와서 보니 제가 무슨 생각을 했던가 싶습니다. 

 

달콤한 연애시절, 편안했던 결혼생활을 모두 뒤덮어 버리는 사건.

죽음을 생각할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태어나면, 다시 결혼하고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0년의 결혼생활은 그 정도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그 무엇도 훼손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들이 끝일 수도 있고, 회복 될 수도 있겠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나는 행복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저도 자라고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힘든것은 힘든대로, 감사한 것은 감사한대로, 인생의 양면을 보는 법을  배워갑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고, 나도 의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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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 마음치료센터 2022-02-2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치료시작을 하기 전까지는 고통&어려움&힘든 시간이 끝날 것 같지 않았을 것이고, 치료&회복&행복의 희망이라도 잡고 싶어서 치료시작을 했었다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자신의 소중했던 것을 모두 버리는 것과 비교하면 회원님의 치료시작을 결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인생전환이었는지, 이제는 조금씩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시작을 해 본 적조차 없는 사람들은 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자신과 자녀들의 인생을 파괴하고 있는 자신의 결정이 옳은 것이라고 합리화하기 위하여 치료&회복&행복의 치료법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인생위기는 전화위복의 기회'라는 것을 회원님은 치료시작하면서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완치결정이 되기전까지는 초심을 잃지 마시고, 모든 치료에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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