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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 30년만에 다시 찾아 온 깊은 사랑에 대해
작성자 마음치료센터 (ip:)
  • 작성일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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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8
  • 평점 0점

본 내용은 제게 이메일로 보내셔서 등록을 해도 좋다고 한 내용입니다.

 

<만약에 내가 [마음]을 몰랐다면>

 

내 인생은 한 때 아주 깊은 우울로 인해 삶의 의미를 거의 다 상실했던 적이 있었다.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은 젊었을 때와 같은 초롱초롱함과 기쁘고 가열차던 모습과 에너지는 단 1%도 없이

한 많은 삶을 살다간 노인이었던 엄마의 모습에 놀라곤하다가 인생은 원래

그저 그렇게 살다 죽어가는건가 보다 생각하고

 

지금 돌이켜 보면 그 후로도 인생이 마치 썩은 외줄 타듯

내 자신이 왜 이리 이상한 마음과 행동을 갖게 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게 되었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찾고 찾다보니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익히 알던 무작정 믿고 행동하라는 종교와는 전혀 다른

아주 디테일한 이론이며 구체적이며 과학적 본질을 갖은것 같았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자신을 정확히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또 다른 사람을 알아가면서,

 

내 삶속에 불필요한 무지에서 나온 에너지 소모가 없어지면서 대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이해하게 된것은 나의 인생은 행운이었고

날마다 강한 생명력을 더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느끼게 되었다.

 

부부간에도 하마터면 나는 히스테리한 아줌마로

이혼을 당하는(?) 지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결혼생활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채 그저 나 자신을 주로 자책하면서

비열한 화해만 거듭되었다.

우리는 거의 결혼의 맥이 간당간당하게 끊어지고 서로를 저주할 지경에 까지 이르러 

이제 거의 악에 바치고 최악으로 갈데까지 갔었는데

 

그러다가 마음 이론속에 나 자신의 자아정체감을 찾고

되려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할 만큼 아주 냉철한 이성과 이론이 정립되었으며

원래는 성품 좋은 남편은 납득을 하게 되었고, 나와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

지금은 결혼전 연애시절로 돌아가 하루하루가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내 인생에 몇백만원이 언제 어느때 누구에게 사기를 당할지 훜 날아가는 돈일지 모르고

그러나 결코 적은 돈이 아닐지라도 결혼 30년만에 돌아온 우리 부부의 행복한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는 전-----혀 아깝지 않고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의 생명이

살아도 산것 같지 않은 죽음과도 같을 인생을 살려내는 돈과 시간(근3년)이라면.

 

더불어 따라온 행운은 아이가 저절로 행복해지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찾아가는 안정된 정서로 가족이 모두 행복해진다는게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

세상에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제가 미소를 짓고 있다니!

물론 현실적으로도 풀려지는 게 있어 수월했는지 모르겠지만,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알수 없으나 아마 그럼에도

제 인생을 무지로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똑똑하고 현명해진 내가 자랑스럽다.

지나고 보니 이 [마음]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통찰과 특별한 것에 놀랍다.

 

그렇다고 우리부부나 가족이 늘 하하호호는 아니고 무의식의 표현을 자유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기쁜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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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1-04-23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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