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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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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로찾아 삼만리
작성자 w**** (ip:)
  • 작성일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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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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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그날이후 내가 목숨걸고 찿아 헤맨건 결국 모든 사람들로부터 듣고 싶은 위로와 공감이었다.

그 위로와 공감은 나와 똑같이 외도의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만이

그 중에서도 내게서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더욱 더 큰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기존에 나의 지인이 나를 이해못하는 느낌을 주면 단절했다.

나는 내가 줄수 있는걸 내어 주어서라도 그 하잖은 위로와 공감을 목숨걸고 찾아 다녔다.


치료중단도 결국 선생님이 내게 위로와 공감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었다.


되돌아 보건데 내 인생의 최고 악몽의 시간은..

외도가 아닌 치료 중단의 시기였다


내가 하고 싶은데로했다.

가히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밤낮으로  분노하고, 가히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초인적인 힘으로 어언 2년을 일을 해냈다.

어느 누구도 나를 따르지 못할정도로 미친듯이 분노하고 일하고 ..

결과는 처참하리만큼 나의 마음은 둘째치고라도 내 몸은 병들었다.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추궁 분노는 24시간속에 마치 밥먹고 잠자듯이 똑같은 패턴이 되어 있었다.

폭력이 난무했으며 남편의 이혼요구 ..

그러면서도 나는 남편의 위로를 원했다 이해와 배려를 남편에게 강요했다.


남편치료도 나의 분노에 못이겨 시작했다.

나의 마음은 오직 공부를 해서 나를 위로해주기를 바랬고 강요했다.

녹음파일을 듣다가도 폭발하기 일쑤였다.


어느덧 3년!

남편은 어느정도 공부를 한다.

물론 내가 편안하면 자기도 늘어진다.


며칠 쌓아놓았다가 나의 감정이 올라올때 한꺼번에 터뜨리긴 하지만 그런데로 그럭저럭 견딘다.

치열했던 싸움의 공간은 우리 가족의 생계 공간이기도 하다.

그 공간에서 어쩌다 습관처럼 상처표현을 하기도 한다.


자식의 눈치도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지금도 물론 아프고 화나기도 답답하기도 하며 같은 공부내용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하는 남편이 ..

저러니 외도했지 .. 도박했지 ..

그러나 남편의 사고도 공부하기 전과 후는 과히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변했음을 느낀다.


결국 내가 변해야 하는것을 철저히 상기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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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 마음치료센터 2021-08-1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치료를 결심하고, 치료시작을 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의 이 글 또한 회원님 자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치료의 의지를 갖고 완치되는 그날까지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료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또는 무엇인가에 몰입(의존)되면 위로받고 공감해주는 것을 원하게 되면서, 배우자나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표현을 하면서 의존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치료가 매우 늦어지게 된다는 것을 회원님은 직접 경험을 통하여 느끼셨을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치료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남편과 회원님도 매우 악화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제게도 위로와 공감을 원하게 되지만, 치료과정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게 되니, 결국은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치료과정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으면서 의존하고자 하게 되면 회원님과 같이 치료중단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치료중단 후 트라우마가 더욱 강력하게 재발하면서 스스로를 최악으로 내 몰게 됩니다.

    그래도 회원님은 치료시작을 했기 때문에 완치의 의미, 상처치료능력과 행복능력의 의미를 갖고 다시 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완치될때까지 치료의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늘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치료를 지속하고, 치료점검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셨을 것이고, 치료와 행복의 과정에서는 위로와 공감이 치명적으로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것도 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심리장애, 중증심리장애,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할 때는 절대 상담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모른 채 스스로를 최악으로 악화시키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회원님은 다시 심기일전하여 치료과정을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치료과제를 의식적으로 집중하여 노력하시고, 치료점검을 지속하면서 오로지 회원님 자신의 치료와 행복만 생각하기 바랍니다.

    완치되어 상처치료능력과 행복능력을 갖게 되었을 때, 그때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회원님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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