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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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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 진행중에 크나큰 경험
작성자 h**** (ip:)
  • 작성일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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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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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에 정확히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억에 이곳 게시판을 찾아 "죽을 것같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라고 울면서 글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어짜피 제 아무리 남편이 사과하고 잘못을 빈다해도 내가 아무리 용서해주고 싶다해도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참..  이글을 처음쓰는데 쓰면서 기억해보니 4, 5, 6월에 죽을듯이 옷가게가서 치마를 사오면서 갈아 입고 죽을동 살동 노력했었구나
난생 처음 헬스장도 다니면서 나 노력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로 편안해지고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에 행복감도 느끼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편안해지려고 하고 있었구나 싶습니다.

7월 8월 9월이 지나면서  많이 편안해지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이 평생 지내오던 내 모습과 달라 즐거웠습니다.
사람을 피하고 불편해서 어딜가도 차에서 조차 내리지도 않았던 날들까지 모두 내 상처와 연관이 있었구나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지 않고 먼저 반가운 인사말을 건네고, 고맙다고 표현하고, 머리에서만 웅얼거리던 말들을 표현하면서 가벼워지는 마음을 즐기느라 상처가 재발되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저는 치료과제를 등한시 하고있었고 가끔 생각나면 과제를 하고, 겨울이 와서 집안정리하느라 시간이 안난다는 핑계로 과제를 하지 않았고 여러가지 과제를 빠뜨리고 있었지만 편안해서 그게 문제를 일으킬거라는 생각을 못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다시 미워지기 시작하며 남편과 아이때문에  답답한 지금 생활을 해야하는게 몹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떄문에 내가 아무것도 할수없은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면서 남편과 방을 따로 쓰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병이나 하루종일 집에 있게 되다보니 어찌나 답답해지던지 꼴도 보기싫고 설거지를 하다가 또는 화장실에 들어가 온갖 쌍욕을 해대면서 울화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치료점검 게시판에 이 상황을 남기고, 마음상담을 하고 나서야 제 상황을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재발했다는 이야기에 나중엔 아이까지 내 인생을 방해하는것처럼 느껴진다는 말씀을 듣고나자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상처가 재발했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온통 남편은 어떻게 하면 신경안쓸수 있는지
대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너무 싫었습니다.
말을 안하고싶은데 제게 말걸어서 짜증나고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
다 남편이 내인생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인간 때문에 내 인생이 발목잡힌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를 속이고 간보고 있는것 같고. 지는 지멋대로 언제고 지 좋은짓 하고다니면 되니 잠시 집을 안정시켜야 겠다고 수작부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혼자 만들어낸 생각이네요...

치료가 끝났다고 혼자 생각하며  "흠.. 이정도면 이제 완치됬다고 해주실법한데.." 라고 생각까지 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상처의 재발...  아찔합니다.

간단명료한 몇가지의 이야기로 상황을 이야기해주시는데 깨달음이 왔고 제가 뭘 착각했는지 뭘 잘못했는지 한번에 알수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과제를 등한시 하고있었던 제 자신을 모르고 있는 제가 너무 황당했습니다.
편안해지자 다 치료된줄 알고 스스로 판단하며 자의적해석을 하고 있었던 제가 너무 웃기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감사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웃는얼굴이 떠오르면서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방학하며 생활통지표를 받았습니다.
좋은말이 한가득 써있더라구요.
나이많으시고 감정표현 잘 안하시는 무뚝뚝한 담임선생님께서 제 아이에게만 "네가 2학년때 우리반이였으면 좋겠다" 고 하셨답니다.
그말뜻도 모르는 아이가 조잘거립니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저는 아이가 힘들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제 짜증과 상처속에 살았던 아이가  한번에 바뀌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어른이라면 적어도 제가 치료하는걸 아니 배려를 해줄수도 있지만
아이는 그런것을 모르니 그동안 제게 배웠던 상처표현으로 대화를 하며 제게 무차별 말을 거는게 공격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나는 마음치료중에 있어. 네가  하는 말이 다 보여..
인내하고 나를 다스리며 사람해주고 사랑해주었는게

지금이 10개월째인가요?
치료시작하고.. 10개월째 어느날 아이가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아이를 부러워합니다.
말 표현하는것부터 이야기하는것까지  달라졌습니다.

바르고 아름다운 아이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엄마가 재발하고있었어. 아 미안해라.
버럭 소리지르고 한번씩 다시 화낸거 어쩌면 좋니..

미안해라. 치료를 시작할떄 저는
하루종일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는 날이 하루라도 있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지금 저는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날이 오히려 어쩌다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저는 이건 그 어떤 돈으로도 환산할수 없는 것을 얻고 손에 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제게 너무나 소중합니다.
세상에 빛이 존재하는 이 어려운 일들 이어나가시고 계신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사셔야 됩니다.

심리포럼  보다보면..  선생님이 노벨상을 받으셔야 된다는생각이 들어요.
가끔 남편한테 얘기합니다.
선생님이 현 시대에 인정받지 못하신다면  후대에 전세계적으로 칭송한 날이 반드시 올것이라고요.

이 모든 능력을 아픈사람 치료하는데..
올바른 가정을 지켜내시는데...
앞날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를 지키시는데 사용해주심에
깉은 경의를 표합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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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 마음치료센터 2023-01-2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회원님의 말씀은 과찬입니다. KIP마음치료를 시작한 것, 치료과정에서 자의적해석을 했더라도 다시 치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 치료와 완치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 등은 모두 회원님 스스로의 결정이고 노력의 결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KIP마음치료를 외면하고 회피한 채, 자신스스로를 악화시키면서 편해지고, 자신, 자녀들, 가정을 파괴하면서도 자신은 '괜찮아졌고, 치료가 다 되었다'라고 자신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합니다. 즉 자신을 불행 또는 파멸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 치료와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평생을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KIP마음치료는 심리습관문제(외상트라우마, 중증심리장애)를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고, 심리습관문제는 오로지 자가치료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KIP마음치료은 세계 유일한 자가치료법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이는 직접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원님은 치료와 행복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서 KIP마음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불행 또는 파멸을 위한 노력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행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만큼 회원님 자신과 자녀들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치료과정에서 자의적해석(마음원리에 대한 자의적해석, 치료과제에 대한 자의적해석, 치료에 대한 자의적해석)을 하는 현상은 KIP마음치료를 하시는 분들에게 종종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치료점검'을 하면서 정리를 해 드리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마음상담을 하여 조정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때 자의적해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면, 모든 치료과정에 다시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쉽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완치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완치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완치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에 대한 의지를 갖고 모든 치료과정을 주어진 그대로 노력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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