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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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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의 여유와 행복감
작성자 j**** (ip:)
  • 작성일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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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4
  • 평점 0점

치료에대한 강박(?)을 내려놓으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외상트라우마가 발생 후 처음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좋아하던 클래식음악을 찾아서 듣고 평온함과 행복감을 느껴서 놀라웠는데(치료17주차)

 

이번엔 외상트라우마 발생이후 처음으로(22주차)

 

1) 딸아이와 대화중 내 마음이 열리는 경험을 했고
2) 기도가 터져나왔고

3) 그전에 좋아하던 책이 눈에 들어오고

심지어 책을 읽고 있는게 달게 느껴지면서 

절박해서 한시도 쉬지 못하고 날개짓을 해야만 했던 내가 지친 날개를 잠시 접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가지에 잠시 내려앉아 쉬는 듯한 기분이었다.

 

상대의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표현이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나는 웃는 얼굴로 대화하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딸이 어떻게 그상황에 그렇게 대처할 수 있냐며 나를 칭찬했다. 

그리고 그 상황중에 나는 (마치 또 다른 내 존재가 있는것처럼) 우리 셋의 대화와 표정을 전지적인 시점에서 보는듯한 경험을 했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고 무의식이 그렇게 시키고 있는듯했다.

그리고 딸아이의 상처를 웃으며 대화로 들어주고 내 감정은 좋은 상태로 컨트롤을 하는 경험을 했다.

 

선생님과의 마음상담 후 내 변화는 더 급속화 되었는데 

 

1) 전에는 포럼이 무슨말인지 모른채로 들어서 질문하고 의견내시는 참석자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포럼을 들을때 나도 일부는 질문(?)을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2)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뚝 그치고 하나의 사람으로 인식되어 내 마음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었다.

 

3) 가까운 지인들의 표현하는 습관의 모습들이 마음원리로 해석이 되는(자의적인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것이 많아졌다.

 

4) 여전히 외상트라우마를 유발했던 상처의 요인들이 발발하면 본능에 가깝게 빛의 속도로 의심과 불안이 발작하듯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금새 (1~2분내로)인지하고 벗어나는것도 가능해졌고

 

"과제하자, 신경쓰지 말고"라는 노래를 지었는데

이 노래를 하며 과제를 하면 얼굴이 환해지고 행복해진다.

 

내가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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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2-07-22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본 내용은 치료회원(ID : joyfuljody)님이 '치료점검'을 하면서 쓴 내용입니다. 필요할 때 읽으시면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에 치료후기로 글을 옮겼습니다.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회복하고 싶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웠겠지만, KIP마음치료를 결정하고 시작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면서 몸과 마음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후 외상트라우마의 재발을 예방하면서 상처치료습관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일상생활에서 변화된 것을 깨닫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지 못한 채, 다른 '파멸의 방법'으로 편해지기 위하여 노력하고, 결국에는 자신과 아이들을 모두 불행 또는 파멸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회원님이 느끼는 변화와 깨달음은 절대 알지 못합니다.

    반면 회원님은 KIP마음치료를 시작했고,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된 후, 회원님이 현재의 변화에 대한 느낌과 감정은 스스로 완치되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신 치료회원만이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완치되지 않았으니... 상처치료습관을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언제든 상처가 발생하고 치료되면서 감정기복이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따라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마시고, 모든 치료과제를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완치되어 행복한 일상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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