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리셑마인드( 왠지 행복해져 있는 나 )
작성자 k**** (ip:)
  • 작성일 2024-06-1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9
  • 평점 0점
치료전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난다.

선생님과 처음 상담에서 물으셨다. 
언제부터 이혼생각을 하셨나요? 서슴없이 제 대답은 결혼전부터요. 라고 했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완치판정받고 이혼하리라 매일 다짐했다
하루하루를 손꼽으며 완치판정 받을 날만 기다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파서 미쳐 있었던 것같다.

우습기도하고

완치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요즘 하루하루가 바쁘다.

이제는 정상의 일상을 회복해서 발전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배신감이라는 단어에 얽매여 소중한 나의 인생을 하루 아침에 폭망 할 뻔했다

 

뒤돌아보니 너무 바쁘게살아서 어떻게 살아 온지도 몰랐었다.

그냥 막 앞만보고 전진하다 "꽝" 하고 부딛쳤던 것같다.


벌써 한 4년을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거 같다.

그동안 엄마인 내가 아파서 미쳐날 뛰는 동안 그래도 잘견디어 준 우리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


너무 소중한 우리아이들... 하느님께 감사한다.

자살고동 부리던 때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난다.

저리 훌륭한 것들을 두고 무슨 일을 버렸던건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살아서 아이들에게 보답하려 한다.


이제 뒤를 돌아보니 복많은 여인네는 "나 자신" 인걸 모르고 원망과 분노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팠던 시간도 나의 인생에 거름이 되겠지 라고생각해 본다.


요즘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주변에서 인사가 왜 이렇게 이뻐지냐이다. ㅋ

농담으로 저 원래 이뻣어요. 하며 웃는다.


한편 옆에 있는 남편이 짠 해보인다.

그렇게 얻어 맞고도 옆에 붙어있는거 보면 "애잔하다"


암튼 할 일이 너무 많아 계획표를 세운다.

천천히 하자. 아자아자 홧팅


김범영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자아자 홧팅 스스로기운냅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마음상담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kip@ki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