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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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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심한 공포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변했습니다.
작성자 b**** (ip:)
  • 작성일 2021-12-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03
  • 평점 0점

* 치료를 시작하기 전의 생각과 과정, 치료과정 또는 치료 후의 생각과 소감 등을 작성합니다.

* 상처공유가 아닌 자신의 치료전과 후의 생각과 소감, 치료과정을 기록하으로써 자신의 전체 치료과정을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7개월 전,

저는 극심한 공포심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거 밖에 없다고 판단했고

지푸라기인지, 사기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고자 하는 심정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는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이해할 수 없어서

혼내고 화냈던 27살 아들의 스트레스 표현에도

화가 나지도 서운하지도 않을만큼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리고 치료과제를 하니 어떤 일도 갈등이나 문제로 번지지 않고

해결 될때 뿌듯함과 행복감 마저 듭니다.

 

그냥 이 상태로 쭉 살아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만큼 편안해지면

어김없이 기억 속에서 상처가 올라오고 다시 아프고 화나고 답답해집니다.

 

그러나 그게 오래가진 않습니다 

그럴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그걸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면 분명 기역이 사라진 건 아닌데

그 기억에 대한 조금 전 아팠던 감정이 사라지는 듯합니다.



이렇게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다람쥐 챗바퀴같은 무의미한 반복으로 느껴지지 않는건

어렵지만  매번 새로운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이 과정을 절대 놓치지 않을거고

어떠한 상황에도 나자신을  포기하거나 무너뜨리지 않을 겁니다.

 

내일 다시 아프고 힘들어질지라도

지금의 이 감사와 의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 이글을 씁니다.







 * KIP심리치료센터에서의 치료과정을 점검하는 것과 치료후기작성은 별개입니다. 치료과정을 점검하는 것은 지속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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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1-12-17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누구나 그러하듯이 고통스럽고, 두렵고, 불안하고... 이루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면서 '비대면 온라인치료법'에 대하한 반신반의, 사이비, 사기꾼 등의 생각과 고민과 부담을 갖게 됩니다. 당연히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이라는 막연한 미래를 꿈조차 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회원님처럼 고민과 부담으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자신의 치료와 행복을 위한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알고 있는 분들은 치료를 시작합니다. 스스로 자신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권리를 찾게 된 것입니다. 이는 오로지 회원님만이 결정할 수 있고, 회원님은 스스로 결정을 했으니 회원님 스스로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고민과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방법에 유혹되어 스스로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결국 이 분들은 스스로 자신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권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치료와 포기의 순간에서 스스로 초기를 결정한 결과인 것입니다.

    회원님께서는 치료시작 후, 지금과 같이 극심한 공포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느끼면서 상처치료능력을 만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만큼 몸과 마음이 변화한 것이고, 스스로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하여 한걸음씩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는 완치의 그날까지 모든 치료과제와 치료점검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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