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예전의 나를 생각하며..
작성자 s**** (ip:)
  • 작성일 2021-08-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40
  • 평점 0점

나에게 이미 발생되버린 외상트라우마가 있었던것을 모르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만 흐르던중 

우연히 다음카페에 가입을 하고 영상을 보며 시간만 계속 흘렀었죠. (지금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다 2018년도에 치료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고통과 눈물을 흘렸던 나였었고 일상생활을 할수 없을정도로 모든게 피폐해졌었고  이성을 잃은 분노 및 폭언도 하루 일과 처럼 지냈었었네요...

그때를 생각하며 치료후기를 쓰니 다시 감정이 끓어오르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 눈물은 억울함.분노.후회의 눈물이 아닌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니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나 자신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흘리는 눈물인듯 합니다.

가끔식 우울감도 들고 편안함에 안주하고자 과제를 빼먹기도 하지만 "과제를 해야한다"는 그것만은 놓지않고 다시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어떤것도

그누구도

나를 

변화시켜줄수 없고 오로지 나 자신만이 할수 있기에  오늘도 과제에 집중하려 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마음치료센터 2021-08-1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많은 분들이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에서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고 노력을 하지만, 외상트라우마가 더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주지만 결국은 점점 폐인이 되어갑니다. 여자로서의 행복도 잃고, 아내로서의 행복도 잃고, 엄마로서의 행복도 잃어가면서 자책, 원망, 의존하는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정신을 차리고서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치료시작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외상트라우마로 인하여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도 0.01% 미만이 자신 스스로 행복한 인생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잡게 되는데, 회원님은 스스로가 치료와 행복한 인생을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회원님 자신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회원님 스스로 치료시작 후 치료과정과 회복과정에서 돌이켜보면, 참으로 위험한 상황에 있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자책과 원망 그리고 의존하는 최악의 인생이 아니라 행복한 인생으로 전환했다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의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는지 잘 느끼고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스스로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결정한 사람들은 절대 행복한 인생으로 전환하지 못한 채, 회원님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면서도 이솝우화의 '신포도 이야기'와 같이 자신을 합리화합니다.

    회원님이 쓰신 글처럼 치료시작 하기 전, 치료시작 후, 그리고 현재... 이때의 생각이 치료의 초심을 잃지 않게 할 것입니다.

    이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 그때까지 치료를 지속하고, 치료점검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완치되어 행복해시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이고, 그러면 상처치료능력과 행복능력을 갖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행복한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서 느끼면서 평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회원님 자신의 인생은 오로지 회원님만이 결정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것도, 그 누구도 회원님의 인생을 변화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듯이.... 원망과 자책은 회원님을 스스로 불행한 인생을 살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무엇인가에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은 스스로 최악의 인생을 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꼭 생각하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날을 위하여 응원하겠습니다.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