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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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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은 선택의 연속
작성자 m**** (ip:)
  • 작성일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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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1
  • 평점 0점

누구보다 열심히 바르게 편안하게 잘 살아왔던것같다

세상무너지는 현실을 맞딱들이기전까지 이상황이 오게된 원인을 찾고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우선 나부터 자책하고

멈추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고 남편만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뿐  이런생각으로 1년넘게 시간만 보냈다 

시간이 가면 제자리로 돌아올거란 내 믿음과는 정반대로 끝도없이 가고있는 남편을 보니 예전의 내가아는사람이 아니었다

뭔가 틀림없이 잘못돌아가고 있었다  나나아이들이 남편 머릿속에 점점 지워지는 느낌


한번도 보지않았던  유튜브 이런채널을 검색하며 정보를 찾기시작했고

1년넘게 남편이 해온 이런저런행동들이 수순이었던거다 

모르는거치고 댓가가 너무크고 잘못한사람은 따로있는데 나부터 치료해야한다는 그말을

내가 인정하기까지 힘들었다


막상 치료하려고 알아보던중 내 상황에서 엄두도 나지않은 치료비용이 나를 더 절망하게 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선생님 책이란책은 다사서보고 2천페이지넘는 책도 일주일만에 다읽었다 영상을 보고 잠이들고 깨면 영상으로 하나라도더 

내가 도움받을수 있는지를 찾았다

그러나 치료만이 답이란 결론이났다

우여곡절끝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서 나만 열심히 하면 기간은 훨씬 줄일수 있을거라 자신만만했다

치료10주차 들어서면서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막상 실전이 되면 잘안된다 내가 그동안 뭘했나싶게 예전모습에 크게 다르지 않게 뭔가를 하려고하는 내모습을 발견

치료는 하루아침 뚝딱되는게 아님을 느낀다  난 치료가 멀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가는 시간이 쌓이고쌓여 단순한 힐링이아닌 자연스럽게 내것이 되어있는날은 분명 올거라믿는다


이런 죽을 고비가 없었다면 마음교육을 알고 내가 세상을 살았을까?

죽을떄까지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는것에 비하면 좋다고 해야할지 ~

오늘도 눈물이 그냥 흐른다 일을하다가도 문득  이글을 쓰면서도 쉼도없이 흐른다

눈물이 멈추는 날도 오겠지

돈만원 헛으로 쓰지않던 내가 이 선택을 했던것은 그동안 잘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나혼자 사는세상이 아니기에

알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판단할수있는 능력 ~

또한 내 아이들에게도 내가 해줄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줄수있어서 

하루하루 그냥 숨쉬고 사는 단순한삶이 아닌 의미와가치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끝까지 가겠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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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1-08-0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많은 분들이 치료를 생각하면서도 막상 치료시작을 주저하는 것은 치료비용과 치료기간 그리고 치료노력에 대한 부담감 떄문입니다. 물론, 이 부담감으로 인하여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서 결국에는 치료기회를 상실하게 됩니다. 치료법이 아닌 것을 찾는 것은 결국 자신 스스로 무너지는 것임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회원님은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치료시작을 하셨습니다. 스스로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회원님 자신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 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치료시작을 하게 되면, 3~6개월은 치료과정을 통하여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만들게 됩니다. 이후 회복과정을 1~3년 이상 하면서 외상트라우마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상처치료능력과 행복능력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치료과정과 회복과정을 통하여 완치되는 것입니다.

    회원님은 지금 치료과정에 있습니다. 현재의 치료과정을 집중하시면서 치료점검을 지속하면 좋습니다. 또한, 답답함이나 치료에 게을러지게 되면 오늘 등록한 치료후기를 다시 읽으시면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면 좋습니다.

    분명 완치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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