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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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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뻐진 나
작성자 w**** (ip:)
  • 작성일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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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
  • 평점 0점
<치료전>

치료전에 나는 일에 집중할 수도 없고 영상에 의존해 하루종일 시간 보냈다.
왜그런지 영상을 봐야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내 말이 예전과 다른 말들이 나오고 사람을 보는 시각도 달라져서 대화하는 내자신이 불안했다.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고 실수하는 것 같고 해서 두렵기도 했다.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었다. 
그때 찍었던 셀카를 보면 어둡고 맥빠지고 지치고 슬프고 우울함 가득한 모습이다.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을을 은연중에 체크했다. 
의부증이다.
 

<치료중인 현재의 나>

요즘 내가 봐도 내가 예쁘다. 
사람들에게도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아이들과도 즐겁고 재밌게 지낸다.

요즘은 영상을 보지 않는다.
별로 관심이 없다.

과제에 집중하려고 많이 애쓴다.
내 마음안에 뭔가 모를 따스한 기운이 피어나곤 한다. 
웃는 표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사람들앞에 서는 게 이제는 두렵지 않다. 
몸도 건강해졌다. 
잠도 잘잔다.

그래도 아직은 진정 내가 원하는 행복찾기는 진행중이다. 
의부증이 완전이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한번 과제를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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