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료를 시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때가 되면 치료된다는 선생님말씀... 나에게도 다가왔다..

그 느낌은 편안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담담함이다
 신기하게도 담담하다.

내 힘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힘든 상황에서 시작했다.

치료중에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도 가져보기도 하고,

일에도 미친듯이 몰입해 보기도 하고,

자의적 해석으로 딸과 남편 주변을 힘들게도 하기도 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치료과정에서 대처방법들을 찾으러 급급했던 시간들은 내 치료시기를 많이 뒤로 늦추게 했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힘든 시기 마음치료를 중단 할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와 가이드라인 덕분으로 나는 다시 마음을 잡고 내 행복을 위해 치료를 이어 나갔다.

어느덧 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상처를 저절로 치료하는 습관을 만들어 놓았다.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마음교육을 시작했을 때가 먼 옛날같다.

그 끈을 놓지않고 끝까지 달려온 나에게 감사하다.

딸아이에게 건강한 마음을 가진 엄마역할을 할 수 있게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완치판정을 상담갔을때, 선생님 말씀처럼 어떤 결정을 내릴때, 내 행복을 생각하고, 예방법도 생각해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김범영의 조언]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 마음치료를 결정하고 시작했을 때, 마음치료의 과정, 그리고 완치결정이 될 때... 모두 다른 회원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회원님처럼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마음치료에 대한 불신, 반신반의, 부담감(비용, 기간, 노력)을 갖게 되고...

마음치료를 결정하고 시작했을 때는 완치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력을 시작하지만,

마음치료의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안정되면서 자의적해석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완치결정이 될 때 비로소 모든 과정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특히 치료후기가 왜 중요한지 알게 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또한 고통스러웠던 때가 추억이 된다는 말을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마음치료를 하면 과거의 모든 기억이 추억으로 변화하지만, 마음치료를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죽여서 편한함 또는 즐거움으로 살게 되면 과거의 기억을 잊고 싶고, 모른 채 하고 싶어 지면서 자신의 인생을 무너트리게 됩니다.

마음치료(상담없이 자신스스로 마음원리공부, 치료과제, 치료점검)의 주어진 그대로 노력을 지속하면 완치까지는 짧게는 8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치료포기와 시작을 반복하거나, 상담.대면.코칭.소송.대처, 자의적해석(마음원리 또는 치료과제),... 등으로 인하여 완치까지의 기간이 오래소요되는 것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특히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 또는 중증심리장애)는 신체질병의 말기암과 같아서 마음이 죽기 전에 고통과 아픔을 느끼게 되는 마음질병입니다. 그래서 오로지 자신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치료.회복.행복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이때 마음치료를 하지 않은 채 상담.대면교육.코칭.대처.소송.이혼은 자신의 마음을 죽여서 인생이 파멸되고, 대신 마음이 죽어서 편안함.즐거움만 추구하면서 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악의 인생파멸을 마치 치료된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인생 최악의 순간에 마음치료를 시작했고, 많은 시챙착오는 있었지만 그래도 치료를 지속하여 드디어 완치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회원님 자신의 선택.결정이고, 의지.노력의 결과입니다. 

완치결정을 위한 상담을 할 때의 당부사항을 잊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시행착오의 과정에서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