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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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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혼자 해결하려고 했으면 어찌했을까... 생각만 해도...
작성자 s**** (ip:)
  • 작성일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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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
  • 평점 0점


처음 3개월은 드라마틱하게도 마음이 아픈것이 사라져서

희망으로 치료의 길을 기대하며 보냈습니다

과제도 원리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치유가 느려서 

완치되신 분들이 너무나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했나 생각도 들고 불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남편이 잘해줘도 상처고 못해줘도 상처라 내 중심을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내가 전에 이렇게 중심없고 불안한 사람이었나 하는 마음과 

마음만 안아프면 뭐든 할수 있을꺼야라는 처음의 간사한 마음까지 드러나고

처음보다 심해진거 아닌가 걱정도 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을 어쩔수 없이 드러내고 그걸 과제로 막아보고

과제가 개수가 부족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마음원리는 마음에서 갈등을 일으켜서 화를 내면서 하기도 했네요 


처음 3개월이 응급처치였다면

다시 시작된 치료 3개월은 정말 많은 분노와 상처를 마음원리와 과제로 

내가 나 자신과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지가 너무 절실한 기간이었고

"힘내십시요" 라는 메일끝에 있었던 선생님의 글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도 나더라구요



다행인것은 남편과 갈등이 생기거나 감정이 올라오고 상처가 생각난후 회복하는 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며칠도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음날이나 몇시간 후에도  마음이 가라앉아

어? 괜찮은데?  하기도 하는데 이게 편해진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성경필사도 하고 있습니다 .. 마음이 안정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3개월동안 한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후기를 쓰다보니 

마음치료를 하지않고 나혼자 해결하려고 했으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 합니다

가정은 파탄나고 소송과 싸움의 연속이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인생은 나하나 만들고 가는거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마음치료를 선택한 결과는 아주 많이 다를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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