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료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11개월)되어간다.
치료전에는 나에게 발생한 엄청난 크기의 외상트라우마로 내 마음과 심리가 무너질대로 무너져 내 삶의 의미와 가치또한 무너져 죽고싶은 심정이였다.
섭식의 문제,불면증의 문제를 달고살면서 매일매일이 남편에게 신경쓰면서 내중심이 없는 남편중심으로 울고웃기를 반복해야만했다.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니었다.
그때 유튜브에서김범영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그동안 많은 내인생 파멸의 방법대로가다보니 해결은커녕 고통속에 있던 나는 주저없이 마음치료를 부여잡게되었다.
과제대로 마음치료를하면서도 내 감정의 폭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게되었고,내 마음역시 오락가락을 수도없이 하게되었다.
마음치료를 시작하고 9개월이 지날쯤에는 신기하게도 내중심이 어느정도 잡혀감을 느꼈다.
그러다보니 내가하는 말과 행동이 스스로 통제가되고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되었고,자연히 내 감정의 기복이 줄어들었으며
상대로부터 심리적독립이 되어가는것을 경험하고있다.
처음에는 마음치료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 했으나,
지금은 이 모든것이 내 마음문제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고,
긍정적인 심리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되었다.
완치된다는게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자신있게 오늘도 묵묵히 내 중심으로 살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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