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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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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심으로 돌아가자 ~
작성자 s**** (ip:)
  • 작성일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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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7
  • 평점 0점

치료이전에는 파멸 고통 죽음 지옥 이런 단어들만이 나를 둘러싸고 내 목을 조여왔다. 

더이상 갈곳도 멈출수도 뒤로 물러날수도 앞으로 나갈수도 없는 정말 마지막이였다.

치료과정에서 개월수에 따라 점점 생각도 행동도 긍정적으로 달라졌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직도 갈길이 멀고 아직도 내가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치료에만 집중해야하는데 집안에 환자가 생겨버리니
그 몫은  오로지 내 몫이였고,

내 인생과 아이들과 행복하려고 했고 그렇다고 생각하는 시간도 많았지만 몇달을 간병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나 자신에게도 내 마음이 미쳐가고 있고

순간 나도 모르게 결국 히스테리 증세가 나온것같았고,
살려고 발버둥치면 자꾸만 주위환경이 나를 그만 두지를 않지만,
신경을 끌수도 없는 문제라 정말 답답했다.

이제는 그 안에서도 다시 치료과제도 시작하고 진짜 초심으로 돌아가 살려고....

체력이 안되어도 지속해서 치료과제를 더하고
강의도 더 듣고

한동안 그안에서 할수있는것만 했는데
이젠 어떻게든 치료과제를 다시 하려고 애를 쓴다...
잘안되는 것들이 아직도 있지만

나를 살리는 길은 이길밖에 없음을 알기에
포기하지않고 다시 처음의 지푸라기라도 잡던 그 심정으로 돌아가 하고는 있지만
더 마음 가짐을 바르게하고 올바른 길로 가는 나를 응원하며
나와 아이들의 삶이 안정적으로 그어떤거에도 흔들림없을 때까지  행복해질때까지 난 지지 않을거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직도 난 내가 위험함을 잘 알고 있기에
파멸이 아닌  행복한 삶으로 가도록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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