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전: 한참 생각해봤다. 내가 정말 어떤 모습이였는지. 괴물같았던 모습. 파멸로 가려고 했던 모습. 파멸만이 나에게 가장큰 행복감을 가져다 줄것이라는 생각. 나만 살겠다는 생각.
치료: 아직도 헤매고 있는것 같다. 포기 좌절 실망의 연속 그 과정에서 의지를 갖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 너무도 고통스럽고 아직도 어두운 터널속에서 나혼자 걷고 있는것 같지만, 행복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그냥 하는것 같다. 누구에게 하소현하지도 않고 표현하지도 않고.. 더 혼자가 되는것 같지만 나 혼자 하지 않으면 치료의 의미도 없다는걸 인정했다.
당부의 말: 선생님께 많이 의지하는게 나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는걸 아는데 혼자서 외국에나와 혼자 있다보니 많은 상황들이 나에게는 너무 당황스럽고 자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내 습관을 고치기가 너무 힘들다. 나를 많이 돌아보게되고 다그치기도 하고 의지를 가지고 다시 하게되는 동기부여로 쓰게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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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할 때는 의지 또는 의존하게 되면 매우 심각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원망과 자책보다 더 위험한 것이 의존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이 자신을 치료한다는 생각을 하고, 치료의지를 갖고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완치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든 말든, 자신의 치료와 행복만을 위하여 초심을 절대 잃지 마시고, 완치되는 그날까지 치료과정에 집중하시고, 치료점검도 주기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스스로 행복해지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