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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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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치료 중간점검
작성자 h**** (ip:)
  • 작성일 2022-04-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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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료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 전. 내 삶이 무너지고 방향을 잃어 방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도 그 때 생각이 나면 아프고 괴롭고 상대방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때를 돌이켜보면 ‘그때 그랬었지. 나 참 아팠었지’ 라고 기억은 나지만 그 기억으로 지금 아프진 않아요. 기억에 감정을 걷어내고 사실만 남는다는게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치료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저는 참 불안정했습니다. 심리가 균형감각을 잃고 자꾸 한쪽으로 쏠리듯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하며 언제 이 고통은 끝나나 답답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갑자기 남편이 심리에 병이 들었었다는게 온전히 납득이 가면서 ‘나도 모르고 살았는데, 자기도 모르고 살다 그렇게 된거구나’ 라고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함께 치료받으려고 노력하는 남편이 고맙게 느껴지고, 그 시간을 견뎌온 나도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료기간동안 ‘그래 이해했어’ 라고 생각했다가 또 뒤집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사실 지금 느낌이 지속될거라고 확신하지는 않아요. 확신했다가 좌절감을 너무 많이 느꼈거든요. 하지만 처음으로 균형을 잡아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몸에 잘 익혀서 어떤 상황에서도 내 힘으로 제대로 설 수 있게 계속 연습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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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2-04-0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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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치료&회복&행복을 생각하지 못한 채 방황했던 위험한 상황, 치료시작 후 변화되는 과정 등을 생각하는 것이 초심입니다.

    특히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완치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아픈 상처의 기억이 모두 추억으로 변한다는 말을 사람들은 믿지도 않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사이비라고 말합니다. 이는 KIP마음치료를 경험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행복이 불가능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수많은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인생을 불행 또는 파멸시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KIP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고, 상처가 추억으로 전환되는 것도 느낍니다. 그렇더라도 초심을 잃고 확신과 좌절을 넘나들게 되는데,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초심을 잃지 마시고, 치료&완치의 의지를 갖고, 치료에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치료후기를 가끔 읽으시면, 다시 초심을 생각하게 되면서 치료의지가 생기고, 치료의 노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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