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거짓말처럼 믿기지 않는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오전 내내 만감이 교차해 눈물이 흐르고 흘렀습니다.
이 치료를 선택하고.. 힘겹지만 치료의 과정을 이겨내고...
오늘의 결정을 받은 제 자신이 참으로 대단하게 여겨졌습니다.
벅차오르는 감동에 하루가 멍했습니다.
내가 해내다니....
혼자 2년을 꾹꾹 눌러버티다,
다시 선생님의 동영상에 의지하며 버티길 몇개월..
이 치료가 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절실함에서..
고통속에서 간절함으로 시작한 치료였습니다.
남편외도의 원망과 고통으로 시작한 치료였지만..
치료의 과정에서..
외면하고 살았던..억눌려있던..
커다랗게 엉켜있는 실타래와 같은 제 상처와 만났습니다.
더 버겁게 나..나 라는 제 자신을 마주하며..
과연 모든것이 치료가 될까..걱정과 불안함이 많았습니다.
울며 힘겨워도 과제를 하고
상처들이 하나씩 풀어지기를 반복하며
이해하면서 아프고,
이해하기 싫어 버둥거리기도 하고...
그렇게 치료의 과정은
제 스스로 치료를 하며 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갔습니다.
3년 동안..
치료되면서 깨달음을 얻고 또 얻었습니다.
어느새 지난 힘듦과 고통이 이제는 그저 추억이고 그저 미소를 지을수 있는 제가 되어 있네요.
내가 이 치료를 알게됐다니..
이런 기회를 내가 지금 잡고 있다니...
치료의 중간중간 감동스러움이 참 많았습니다.
마음교육을 받은 제 자신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는 긍정의 힘으로 바뀌어져 있는 제 모습이 있습니다.
제 삶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 중심에는 제일 소중한 제 자신이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따뜻한 미소를 짓는 단단한 제 모습이 있습니다.
행복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늦지 않게 KIP마음치료를 결정하였고, 치료&완치까지의 기간이 1~3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완치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치료의지&치료노력을 지속한 결과 비로소 완치결정이 되신 것입니다.
완치결정은 치료점검을 하던 중에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 개월전부터 상처치료능력과 행복능력이 어느정도 형성되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치료&완치까지의 과정은 회원님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어 놓은 결과이고, 회원님 스스로에게 스스로의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노력해 온 스스로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KIP마음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갈 수 없는 행복을 회원님은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KIP마음치료를 하시는 다른 회원들도 완치결정을 하게 되면 회원님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모쪼록 제가 보내드린 마지막 치료점검의 답변을 잊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KIP마음치료를 믿고 주어진 그대로 치료의 노력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