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등록을 요청하신 회원님의 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치료회원 필독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치료과정점검이 얼마나 중요한지 포럼때마다 하시는 말씀이신데...

나는 그러지 않을꺼야하고 생각했어던 지난 시간이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안그럴줄알았어요

그런데 작년 10월에 메일보내고 이제야 보냅니다

여러일들로 아프고 힘들고 분노하고 그러다 잠잠해지길 반복하고있습니다

치료과제를 하지못해서 많은 상처를 키우면서 보낸 시간들 이었어요

이제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치료과제들이 실천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마음공부도 잘하지 못했고요 과제들을 간간히 실천하며 왜 나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상대를 만나서 힘들게 살아야하나 후회와 나의 어리석었던 지난 과거를 한탄하며 하루하루 큰소리없이 보내는데 집중하고 지내다보니 치료가되지도 안고 제 생활은 불안하고 모든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되고 남편도 같은 반응을보였어요

이모든것을 반복하면서도 빨리 치료하여 이 생활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키우면서 무엇을 어떻게해야 앞으로 남은 많은 인생을 살아야 할지 불안하고 막막한 걱정에 싸이며 저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얼마씩이라도 여기저기 숨겼어요.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왜 이런 상황이왔을까 화도나고 한심한 내모습에 분노하면서 빨리 편안해지고싶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어느날 숨긴 돈들을 확인해보면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없으면 제 물건들을 다 살펴보는 것을 알게되고 집을 나서기가 망설여졌어요. 또 어떤때는 장사를 위해 전날 만들어 놓았던 재료와 완제품들이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요 

남편은  남자는 자존심으로 살아가 하며 제가하는 충고와  의견에는 죽일듯 소리지르고 위협하던 사람이 (있는 돈들은 다 어디다 숨겼는지? 저희 가게가 평균보다 장사도 잘되고 있고 경험도 많아 안정적이라 수입이 괜찮은데 보이는 돈은 한푼도 없어요 그일로 많이 다투기도했습니다)

다급하고 꼭 필요로한 상황에서도 돈을 끝까지 내놓지안고 비굴하게 강한 위치에있는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무릎을 꿀는 상황을 연출하고 가정을 살리기위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서  울면서 다른사람에게 그런 나쁜놈도 세상에는 많다고 넉두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왜? 어떻게? 저사람의 마음을 사잡고있고 작용하고 움직이며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일까하는 의문과 함께 자기 생각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는 남편을 보며 한편으로는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자신은 옳고 바르게 살아가는데 세상이 자신을 돕지 않는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그강한 모습에 또 실망하고 어떤일을 대비하고 예상해서 이야기하면 미리 얘기해서 스트레스를 준다 나무라고 의견이다르다고 너만 그런 생각을한다고  하고 남편을 위해서 하는 말들도 오해를 하고  남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너만 별종이다  사회경험도 없고 어리석다  이런 말들에 더욱 절망하고 암담한 앞으로의 생활의  희망이 사라져가는 경험들을 하며서 제 생각은 빨리 치료해서 이생활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굳어져갔습니다 

그럼에도 하도 들어서인지 시부모님의 일상의 모습이 그랫고 그런 모습을  봐와서인지  또 한편으로는 남편과 24시간을 함께 생활을 해야하다보니 그런 마음으로는 견딜수없어 또 마음을 추스려 그럴수도있지 저사람의 입장에서는 또 보고 자랐으니 그럴수도 있다는데 한편으로 이해가되기도 하면서 그 마음은 얼마나 힘들고  자존심 상할까 저렇게밖에 할수없는 저 마음도 편하지는 안겠지....하며 저도 합리화로 저를 추스립니다

그러면 상처들이 잠잠해지고 또  일상을 아무렇지안게 생활을 하다 반복되면서 드는 생각은 이제는 나만 생각하자 내의 치료에 집중하자, 치료를 할수있는 내 상황에 감사를 하자 여건이되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일인가에  긍정의 감정이 만들어 지기 시작하니 치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또 모든 문재들이 이해가되고 행복해지면 ....

문제가 이해가되니 마음이 이렇게 가벼워지고  쉽게 해결이될거라는 희망에 더  비중을 두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하면서 마음공부에서 배운것들이 제마음을 안정시켜주며 사람은 살아있는것이 중요하며 누구나 자유롭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치를 깨닥고는 나도 존중받아야하듯 저사람도 자유롭고  존중 받아야한다는 제1의 마음의 원리가 저에게 상대를 이해을 할수있는 힘과 여유도 생기는것을 경험을 통해 제마음에는 항상 떠나지않는 믿음이있습니다 

마음공부와 과제를 제대로하고 포럼대로 잘 실천하면 확실히 치료가된다는 확실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믿음은 절실해지고있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나를 괴롭히고 힘든 상황에 놓인다 해도 이겨낼수있는 힘이 제 안에서 자라고있음을 봅니다

포기나 상실되는것이 아닌 내가 나를 보는 생각의 변화는 나에게는 가장 크고 감사한 일입니다

내가 내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자신이없었고 함께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행복한 삶의 해답인줄 착각하고 희생하고 매달리고 왜 몰라주냐고 분노하며 내가족이 내가 잘살아가는 성공의  결과 인양 전적으로 의지하고 바라고 어떤때는 너무 행복한것 같았고 어떤때는 지옥에서만 살아온것같은 내 인생을 허망하게 생각했던 오류들을 다시 바로잡고  내 소중한 마음과 내안에있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발견해가며 키워 나가 보려 합니다

치료하시는 분들이 다같이 말하는 이 마음을 모르고 살왔던 시간들보다 큰 상처를 받았고 아프지만 더 큰 행복을 치료과정에서 알게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와 희망의 말들을 하는 이유를 차츰 알아가고 공감하게됩니다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되며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한때는 치료의 의지 욕구는 넘치는데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하고 왜 알면서 실천이 안돼는지 한심한 나를 보면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비싼 치료비는 여러분들의 치료하고자하는 의지값이라는 말씀을 상기하게됩니다 

나의 치료하고자하는 마음의 의지를 행복의 의지로  의미와 가치를 찿도록 내가  조급해하지않고  마음공부와 과제를 잘 실천하는것이 나를 치료하는데 핵심이될거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반성을 하게됩니다 처음 시작할때 컴퓨터를 전혀 사용할 줄도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저의 안일한 생활과 저의 무지와 믿음으로 남편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던 기계치인 저는 전화기 메일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문명 앞에서 무지의 극치로 치료과정의 점검을 중단하게되었습니다

딸이 잠깐 다녀가서 새로운 메일을 만들수있어 편한 마음으로 이제는 메일을 보낼수있게되었습니다

앞으로 해야할것과 배워야 할것이 너무나 저의 앞날에 주눅들지안고 하나씩 배우며 저의 빠듯한 일상에 맞추어 서두르지 않고 큰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을하면서 상처가 크고 깊은 만큼 행복도 크게 올 날들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갑니다

선생님께서 극단의 조치로 치료과정 점검의 필요와 경각심을 일깨워주셔서 바른길로 다시 돌아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공부는 저를 행복한 인생을 살수있게하는 사용 설명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행복한 인생의 길을  알고 가는 것과 막연한 기대로 살아가는 차이를 알아가면서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들입니다 

열심히하여 꼭 행복한 사람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