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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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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작성자 o**** (ip:)
  • 작성일 2023-04-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7
평점 0점
남들의 후기들, 감사하다는 표현들을 읽으며 
나는 싫었다. 거부하고 있었다.

슬픔과..아픔과 고통을 가진 내가
치료를 하면서 언젠가 나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싫었다.

나는 싫어, 감사하기 싫어! 
나는 감사하지 않을거야!
내 마음은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 치료과정의 소감


내가 내 자식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 내 발등을 찍고 또 찍었다.
교육영상을 보며 흘린 눈물들은 피눈물이었다.
찢어지는 가슴으로 치료약(?)을 먹는 과정은 고통이었다.

"이렇게 슬픈데 어떻게 웃으라는 겁니까?"
눈은 눈물을 흘리며 나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억지로 미소짓던 얼굴은 흉했다. 괴물처럼 보였다. 내 눈에

그러던 내 얼굴이
지금 내가 보아도 평화롭다.
눈은 깊고..입가의 주름은 웃고 있다.
그리고 참...감사하다.
하늘도.. 바람도.. 공기도..나도..
이런 날이 오리라 생각도 못했다.

아프지만 않기를.. 나를 통제만 할 수 있어도 
그거만이라도.. 제발 간절했다.


현재 나는 아프지 않다. 나를 잘 통제하고 있다.

치료약을 등한시 한다면

나는 재발할 것이다. 나는 등한시 하지 않는다.

재발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기에


행복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던 처음 생각..이 난다.

그런데

그냥 좋다. 

어떤 에너지가  내 마음속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두렵다(?). 이것이 사라질까봐

눈물이 또 난다.

이 눈물은 내가 뭔가 해냈구나.뭔지는 모르지만

분명 뭔가를 해 냈다.

그래서 좋아서 나오는 눈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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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3-04-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회원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이 고통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으니까요. 다만, 마음문제의 고통을 겪게 될 때는 자신이 전체인생을 파괴하는 중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부정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자신스스로 최악으로 악화되어야만 결국 자신의 인생전체를 모두 파괴하면서 편해지는 것이 마음문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치료후기든 마음치료든 행복이든 모든 것이 다 헛되보이고,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며, 치료비용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치료를 거부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회원님도 마찬가지였구요.

    절박한 마음으로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일정기간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또 부정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모든 치료에 집중하다보면 회원님 자신스스로 마음이 안정되면서 치료가 시작되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는 모든 치료회원이 똑 같이 느끼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파멸인생이 아닌 행복인생을 위하여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자신의 마음문제가 치료되기 시작하고, 상처치료습관을 만들면서 완치를 향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는 회원님이 다른 사람들(자신의 전체인생을 스스로 파괴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마음치료(자가치료법)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다만, 아직은 회원님에게 상처치료습관이 형성되지 않았고 완치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치료시작 전 그리고 치료시작 후의 초심을 잃지 마시고, 치료의지를 갖고 모든 치료의 노력을 주어진 그대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기 바랍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회원님 자신을 직접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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