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삶의 중심에 내가 있음을 느낀다.
과제를 빠뜨리기도 하고 대충 하기도 하지만
늘 의식하면서 이러면 안되지. 내일은 좀 더 잘 챙겨보자.
나를 스스로 다독이기도 하면서 지냈다.
5월은 일이 너무 많아 몸도 지치고
시간적으로 넘 쫒기다보니 할 시간을 갖지못할때에도 있지만
과제중 부분적으로 유지하고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 하면서도 늘 맘 한구석에 다 하지못한 과제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하루하루 살아왔다.
그동안 난 왜 그렇게 당당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난 내가 바르게, 열심히 살았고 강인하게 힘든 삶을 잘 살았었구나 하는 생각에 내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는 나 혼자라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남편을 보면 불쌍한 마음이 든다.
5월은 너무 일도 많고 바빴지만
내마음은 상처때문에 힘들거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하진 않았다.
일하면서 엄청 신경쓰이고 불편하지만 치료과제를 고집하고 졸면서 마음공부하고….
무엇보다 남편의 말과 행동이 무의식중에 인식되어 의식으로 치료과제를 하하는 것이 저거구나 싶어 치료과제를 적용하다보니 과거의 우리부부의 모습이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아주 잠깐 들여다 보려고 한다.
마음공부와 과제가 잘 되고 있지 않아서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KIP마음치료를 통해 자신 스스로 치료와 행복능력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