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이전의 생각
내 중심이 안잡혀 있다 보니, 일도 결혼생활도 당연히 순탄할리 없었다는 것을 느낀다.
치료 받기 전의 나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자책이나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 치료 과정의 소감
치료 초중반까지는 '왜'라는 질문을 많이 했고 선생님께도 질문이 많았는데, 이제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다.
왜냐하면 치료 과제와 공부에 다 답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내 안에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상처와 스트레스 표현이 남아있지만
이걸 올바른 습관으로 바꾸는 날까지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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