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과정의 소감
5년이란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스쳐가고, 두번째 후기를 작성해 본다.
'치료과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결과치를 살펴보니, 그럭저럭과 잘함이 5대 5이다.
그리고 자의적해석과 치료과제의 의존성 또한 반반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완치가 늦어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치료점검날이면 4개의 과정이 결합된 치료과정 등을 살펴보았다.
'하나도 빠짐없이 집중하여 실행하시기 바랍니다.'에서 순간 그동안 놓친 부분들이 떠올랐다.
자의적해석에 따른 오류, 4개의 치료과정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점 등을 발견하였다.
마냥 성실히 그럭저럭 치료과제를 실행해온 자신을 발견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치료에 집중해야 함을 느낀다.
지금은 초심때와는 다르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편안하게 잘 대처하는 능력이 생긴것 같다.
해서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자신의 심리로 안정되게 생활하고 있다.
5년전의 후기를 읽어보며, 상대의 심리로 흔들렸던 자신을 발견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지금의 내 자신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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