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이전의 생각:
상대방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많이 쓰며 저한테 좀 잘하는 것 같으면 아픈 마음이 덜해져 좀 살 것은 기분이 들었으나
소홀히 하면 분노와 비참이 오가는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 치료 과정의 소감
신기하게도 과제를 열심히 해서인지 치료를 시작한지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음이 빠르게 안정되어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모르고 지냈을 때보다 더 안정되어 스트레스도 덜 받고,
다른 사람들이 일적인 면에서 화를 내도 여유있게 설득하고 다독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한편 내 행복이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범영 선생님께서 포럼에서 하신 말씀 '그러거나 말거나'를 잊지 않고 되뇌이며,
아직 멀었지만 더 단단해져서 나의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의 행복은 상대와는 무관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과제를 지속했더나 표정도 부드러워지고 나 자신도 행복한 듯 느껴집니다.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마음상담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kip@ki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