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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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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도 치료중임을 잊지말자
작성자 w**** (ip:)
  • 작성일 2023-11-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0
  • 평점 0점

2023. 11. 20 일..

나는 여전히 치료중임을 잊지말자 ! 


심적으로 편해지면서 일상에 집중하여 살고있지만

오늘도 그래 , 나 치료중이지 하는 생각은 잊지말자 ! 


치료전 일상의 회복이나 가능할까 했던것이

치료시작후 안정화 되면서 비소로 나의 일상을 살아가고, 


치료초기엔 공부하고 과제를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사람이 나아진다면 저 사람만 정신을 차린다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젠 그건 나에게 큰 문제가 아닌게 되었다.


또한 다른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기대하고 의존하려고 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서운함과 기대감도 없이

나 스스로를 중심에 두고 사는걸 이제야 비로소 시작한거 같다.


그러니 누군가에 의해서 행복해질것이라는 생각도 하지않게 되었다. 


나로인해 내 아이들도 엄마가 굳건하게 서있으니 안정되어 그 나이의 아이들의 일상 다반사를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건이나 인간관계의 일들도 당장 보이는 현상만이 아니라

그 뒤편에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조금씩 볼줄 아는 눈이 생기는거 같다.

 

남들에게 대놓고 이래서이런거다 하는건 아니지만

속으로는 아, 아마 그래서 그런거 같다.. 하는 그런 이치를 조금씩 알아가고있다. 


매일 아침마다 공유받는 성경구절을 읽다가 이 구절이 와닿아 몇번을 한참 읽어보았다.  


[디모데후서 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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