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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 2형 심리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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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번째 후기를 씁니다. ㅎ
작성자 l**** (ip:)
  • 작성일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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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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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점검의 답변을 볼 때마다 추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뭐라고 써야 하나 생각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씁니다.


그래도 삼년은 안 넘겼네요 ㅎ

아마 그 동안의 시간을, 지금까지의 나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순전히 호르몬 탓이겠지만,,

너무 갑자기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들어서 뭐라도 해서 제 마음을 잡아야 할 것 같아서 ㅎ

완전 이기적인 이유로 ㅎ 첫번째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 저를 생각해볼 때, 저는 아마 지금까지 한 만큼은 더 과제들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스스로 잘 살기 위한 열정이 생길 것 같고, 제 삶이 고립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10대, 20대 저는 스트레스로 가득찬 삶을 살았었나봐요! 너무 사람이 잘 다운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결혼 전의 제가 그렇게 행복한 사람도, 자신에 가득찬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순간 성과가 있을 때에만 당당했을 뿐 꿈도 목표도 없고, 마흔 이후에는 이직도 어려울 텐데 어떻게 먹고 살아야하나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흔에 외도 사건이 터질 줄은 꿈에도 모르고요 ㅎ


요즘도 가끔은 상처들이 올라오지만, 당시의 기억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당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불안하고 잠도 못자고 숨도 안 쉬어지던 기억, 외도의 상처를 준 대상들을 파괴하고 싶고 복수하고 싶던 기억들은 정말 희미하게 남았습니다.


지금은 나의 소중한 인생을 보살피고 아끼면서 그리고 돈을 벌고  또 지키는 방법을 찾아 하루하루 미소 지으며, 마음의 여유도 좀 갖고 ㅎ 잘 살고 싶습니다. 


가끔 마음이 약해지고 자신이 하나도 없어 숨고 싶고 쪼그라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치료과제를 하고, 녹음파일을 듣고, 심리포럼을 듣고, 안되면 성심리포럼을 듣습니다.  아, 그리고 남편이 잘해줄 때는 정신차려야지 싶어 라이브 외도상담을 듣습니다. 


제가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잘해주고 웃을 때는, '난 상간녀로 살고 있나?' 이런 생각도 가끔 하고 외부에서 좀 남자들이 친절하다 싶을 때는 '내 얼굴에 상처가 드러나나, 사연있어 보이나?' 이런 생각도 아주 가끔 합니다.


두서 없는 후기지만,... ㅎ

결론은 제 인생에서 마음교육을 시작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여전히 치료과제가 잘 되지 않고 녹음파일도 잘 안들으려고 하지만 평생 저에게 필요한 교육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돈 아깝다 생각하고 교육시작 안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순전히 이기적인 이유로 쓴 후기의 시간이지만, 아까의 막막함이나 고립되는 기분이 날라갔습니다. ㅎ


또 감사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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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2형심리치료센터 2021-06-1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치료시작을 하면 언제 치료될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는데, 이는 치료를 방해하는 생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치료시작할 때는 치료과정(3~6개월) 후 회복과정(1~3년 이상)을 통하여 완치될까지 치료과정을 지속해야만 합니다. 이때 회복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재발을 예방하고, 상처의 발생과 치료를 반복하는데, 이때 마음이 편해지면서 모든 치료과제 또는 녹음파일을 듣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복과정이 긴 이유입니다.

    홈페이지의 '치료회원전용'을 보시면, '여성치료과제'를 꼭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치료과제를 완치될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잘 알게 될 것이고, 치료가 늦어지는 원인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만큼 편해지셨다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치료비용, 치료기간, 기타)로 치료시작도 못한 채 스스로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비록 고민이 많았겠지만, 치료를 시작하신 선택과 결정은 회원님 자신 스스로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시료시작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으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되는 그날까지 치료과정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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