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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 2형 심리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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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 6개월차 강해지기 위해
작성자 d**** (ip:)
  • 작성일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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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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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 심리장애에 빠져 소중한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주고,

그 상황에서 벗어났을 때 전 스스로가 깨닫고 회복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알게된 KIP. 처음엔 간헐적으로 영상만 보며 내 상태를 이해했다고 생각했고, 치료가 필요한 건

아내이지 자신은 이제 괜찮다고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상처와 분노를 표출할 때마다 이해하기는 커녕 변명과 남탓, 스트레스 표현으로 또 다시

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반복. 이건 뭔가 확실히 잘못됐다는 걸 스스로 자각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아내와 함께 시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이 빠져 있던 위험한 상태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생소한 이론도 조금씩 차근차근 접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에서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조금씩 적용해 보며 '아 이게 이런 거였구나' '나도 이래서, 그 사람들도

그래서'라는 식으로 점차 이해하고, 인생에서 사회인이 된 후 어쩌면 처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치료를 통해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방심하고 살면 얼마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지,

아내가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그러고도 저를 포기하지 않고 엄청난 노력과 사랑으로 구해내 주었다는 걸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끔찍한 흙탕물 같은 곳에서 빠져 나온 후, 현재 아내와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정말 많이 격려해 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방심하지 않고, '알고' 살아가야, 비로소 나의 소중한 아내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소중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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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2형심리치료센터 2021-06-1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누군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게 된다면, 이를 알고 실수를 바로잡고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다시 편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모른 채, 자신은 정당하다고 합리화를 하면서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갑니다.

    회원님은 자신도 모르는 실수를 했지만, 이내 스스로 실수를 바로잡고 고통받는 아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회원님을 선택하고 함께 살아온 인생을 잘 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듭니다. 즉 사라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시작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겠지만, 치료를 시작한 결정은 매우 용기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회피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궁극에는 모든 것을 무너트리는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쪼록 완치되어 두 분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치료과정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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