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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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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치후기] 226주 '행복의 길'을 향한 대장정
작성자 m**** (ip:)
  • 작성일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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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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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확히 치료를 위해 마음교육을 받기 시작한 날로부터 1588일이 되는 날이다.


치료점검을 하는 과정에서는 초심을 잃고, 치료기간이 도대체 정확히 얼마나 되었는지 날짜 계산도 오락가락 했었다.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때부터의 여정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난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수고했어.” 이런 말이 그냥 새어 나온다.

 

내가 사람으로 돌아가서 진정한 홀로서기를 배우는 과정을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죽음의 고통속에 서 있었기에 아직은 알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이 길을 가야만 살 수 있겠다는 절실함으로 계속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간간이 떠오르는 선생님의 메세지는 "잘 안되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과제를 해야지"였다. 

 

3년의 고비에서는 완치의 기대를 해서 그런지 “내 의지가 이것 밖에 안되나?”라는 생각이 나를 지치게도 했었다. 


치료점검 과정에서 확인하게 되는 나의 치료기간을 보면서 4년이 지나기 시작하니 이러다 영영 치료가 안 될까봐 슬슬 걱정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 암을 치료한다고 생각하자. 그러니 완치가 되어야만 한다. 오로지 나의 행복을 위해서... 그래야만 내가 살아갈 수 있고, 사랑하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지 않은가? 또 나와 같은 다른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일을 할 수 있어”라는 다짐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선생님의 메시지를 자꾸만 떠올렸다. 

 

그리고 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그 때가 언제가 되든 주어진 길을 향해 또 다시 계속해서 걷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정말 기대도 하지 않았던 완치 판정을 받았다. 너무 기뻐서 확인하고 또 확인 했다. 

 

내 안에 있는 거대한 골리앗과 작고 작은 꼬마 다윗의 싸움 같았던 과정들이었다. 

이를 통해 알게 된 일상에서 희로애락의 감정과 함께 남은 나의 삶과 인생 2회차를 향해 나는 또 전진한다. 

 

선생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범영의 답변]

 

우선 KIP마음치료는 '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치료한 후 재발을 예방하면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처치료의 습관과 행복의 습관을 만들어서, 스스로 완치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지와 노력의 집중에 따라서 완치까지의 기간이 모두 다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거나, 치료(완치)와 과제에 대한 강박을 갖게 되면 치료기간이 매우 길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치료점검을 하면서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지속하면 된다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회원님이 KIP마음치료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리고 완치까지의 과정에서 겪었던 감정변화에 대해서는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는 상처치료의 습관과 행복의 습관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모두 회원님 스스로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스스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보내드린 마지막 치료점검의 답변을 잊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회원님 스스로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고 완치되기까지의 오랜기간 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완치결정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완치된 회원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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