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트브로 선생님의 영상을 접하게 된후 일년이 좀 넘는 기간동안 빠져들었습니다 오랜시간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했던 의문들이 풀리고 상대방의 행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남녀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이 이해는 갔지만 잠시잠시 위안만 될뿐 상처는 더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애초부터 다른 어떤 것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교육을 선택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다만 '감정의 골이 깊은 만큼 치료기간이 길겠구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은 했어지요 이렇게 차일피일하는 사이 생각지도 않게 직장을 그만둬야 될 상황이 왔고 퇴지금을 수령 주저없이 테라피투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테라피투어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그동안 씁쓸했던 이런저런 마음들이 사그러드는 걸 느끼면서 온 몸을 짓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 듯한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처로 인하여 심신에 나타났던 여러가지 증상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 만으로도 살 것 같았습디다 그러나 치료과정이  그렇듯 한동안 반복되는 상황에 감정의 기복은 출렁거렸고 그때마다 모든 과제로 전환하는 치료법을 실행하는 노력을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희망이 보이자 주변상황들이 불편하게 느껴져 열심히 해오던 종교활동부터 잠시 접었고 코로나로 인해 자연스럽게 취미생활 모임 등을 취소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시키자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은 내 스스로 노력해야 내 것이 된다는 진리를 깨달아 가는 중입니다

어느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사나워서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요즘 표정이 밝아졌다는 얘길 들을때면 마음교육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원리와 본질을 일깨워주시는 선생님의 이론이 구구절절  맞는 다는 것을 하루빨리 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한동안 자책하며 살았던 자신이 얼마나 잘 살아왔는 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저처럼~  이미 성년이된 아이들이 있는 저도 남은 날들이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때로는 설레기도 하는데 지금은 더욱 강력해진 치료법을 오픈해 주셨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더테라피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치료교육외에는 어느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포럼을 직접 들을 수 없어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쉴틈을 주지 않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본연의 모습을 찾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