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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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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 (ip:)
  • 작성일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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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5
  • 평점 0점

오늘 여성상담을 진행하고나서  6개월 후기를 작성합니다. 


치료 시작할 때는 1개월, 6개월이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어느덧 시간은 흘렀습니다. 


과제에 집중 못하고 상처를 키우는 날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하려고 했던 날들이 있기에 (물론 아직은 멀었지만)

그래도 많이 아프지 않은 오늘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성상담에서 말씀하신,

과제는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력할 때 치료가 되는 것이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힘들어도 과제를 하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더 다독여야 겠습니다. 


치료과제는 정말 어느 하나 쉬운 것도 없고

중간 중간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이내 이 길이 유일한 길임을.. 그리고 이런 기회가 내게 온 것에 대해 진심을 다해 감사하게 됩니다. 


과제를 하면서 스마트폰중독도 쇼핑중독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있는 한걸음입니다. 


오늘 상담 중에 아직도 제가 상대를 많이 신경쓰고 있구나를 느꼈고, 그래서 주어진 과제를 추가로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물론 아직 당장은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러나 저에게는 또 다른 큰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을 알기에 조급해 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요즈음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항상 옆에 책을 두는데, 

많은 현자들과 책의 구절들이 저를 응원해 주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두 구절을 남기고자 합니다.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두 번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알 속에서 한번 태어나고 알을 깨고 나옴으로써 두번 태어난다. 제 힘으로 껍질을 깨야 천지가 개벽한다. 

새는 힘겹게 투쟁해서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 데미안/ 헤르만 헤세


너무나도 유명한 구절인데 이제서야 그 의미가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치료하는 우리 모두는 알을 깨고 나오는 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 힘으로 알을 깨고 나왔을 때 그때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 바래봅니다.


"찬이불선즉비지비인 초길종난 선소후호 신왕 래마 필유회"

:철두철미하나 불선하면, 사람 같지 않은 것과 친하며 서로 돕는 것이다. 시작은 길하나 마지막은 이지러지니, 먼저 웃고 나중엔 울부짖는다. 신(( )은 가고 마(()가 오니 반드시 후회가 있다. 


3년 전에 나를 울게 했던 일이 오늘 나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상트라우마도 언젠간 제가 정말 감사하게 될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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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2-07-1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일단 회원님이 '치료후기'에 치료과제의 내용을 작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삭제/수정'을 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료후기'에 치료과제의 내용을 작성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치료과제의 내용'을 보고 현실에 실천함으로서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파괴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KIP마음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채 아직도 공개된 영상/글/후기를 통하여 치료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문제를 스스로 악화시키다가 수많은 '파괴의 방법'에 의하여 결국에는 불행 또는 파멸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 또한 스스로의 결정이기에 스스로 책임져야 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자신을 살리고, 회복하여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절박함으로 KIP마음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회원님의 대단하고도 현명한 결정이었습니다.

    회원님은 KIP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지난 6개월동안 열심히 노력하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면서 마음문제가 치료되었습니다. 이제는 노력을 지속하여 마음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면서 상처치료습관과 행복습관을 만들어서 '완치'해야 합니다.

    완치결정이 되기까지 '초심'을 잃지 마시고, 모든 치료과제를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여성상담(해외 화상상담)을 진행하면서 드린 과제도 차분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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