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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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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시작한지 11주된 주부입니다.
작성자 s**** (ip:)
  • 작성일 2022-01-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9
  • 평점 0점
2021년 4월 처음 남편의 외도사실을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내가 믿었던 사랑의 대한 신뢰 
그 모든것들이 한 순간에 깨지는것 같았습니다.


남편에게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한달은 저에게 집중해주는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그 여자와 보내는 시간을 선택하면서 한다는 소리가
그래도 자기는 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너가 생각하는 선은 안 넘을거고
운동하면 파트너가 생기는 거라면서 걱정말라며 그 문자들은 큰 의미 없다면서 
자기를 정당화시키는 개소리를 하더군요.

그렇게 여러번 싸우고 나니 이제는 그래 너는 떠들어라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지금은 아이들 성인될 때 이혼하기로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정말 그 사람 보는 앞에서 죽고 싶고 몸속에 암이 생길것 같았습니다.

제가 즐겨듣던 모든 노래 가사가 남편이 그 여자를 향해 전하는 마음인것 같고
그 여자에게 보이는 남편의 집착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제 가슴을 후벼파며 칡흙같은 어둠속으로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매일같이 숨죽여 울며 하루하루 보내다.
순간 그 동안 내 삶이 너무 억울하고 이렇게 살고 죽기에는 난 아직 한것도 없고
무엇보다 자식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그래서 정신차려 현실적으로 계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이혼하고 싶지만 제 사회경력도 단절되어서 경제적인 해결이 안돼고
무엇보다 아직 혼자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먼저 다잡기기 위해 유트뷰 여기저기 검색하며 외도와 관련된 내용들을 보고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점집도 가봤습니다. 참 벌겨 다 해봤네요.


그렇게 검색해서 김범영선생님 방송도 보게되었으나 큰 금액으로 바로 선뜻 선택을 못하고
그 보다 조금 저렴한 다른 곳에서 사전상담을 했었습니다.
처음 저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저의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그러니 속이 시원해지는것 같으면서 
저의 단점을 고쳐줄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문제로 남편이 그런 선택을 한것인가라는 마음도 들더군요

한달 더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해서 한달 뒤 다시 한번 사전상담 신청하고 통화를 했는데 처음 좋았던 느낌과 달리 
나의 문제로 인해 남편이 그런 선택을 한것이라고 나에게 문제가 많아 고칠게 많다고 하니 기분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내 단점이 있다고 하여 외도를 정당화 시킬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렇게 그 뒤로 점집도 가보고 몇개월 나름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 시간만 허비하다
다시 김범영선생님 영상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제일 와 닿은 말이 나의 얘기를 다른 이에게 얘기하지 말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럴수록 더 상처만 될거라고...

이미 전 친한 친구에게 말을 다 한 상태였고 얘기한 처음만 좋았지 지나고 나니
남편과 당장 이혼할것도 아닌데 괜히 얘기했나 생각도 들고
친구랑 통화하다보면 친구의 위로에 다시금 생각나게 되고 그런것 같더라구요.

비용이 비싸 망설이다가 여러군데를 거쳐 여기로 다시 왔을 때 이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내 나름 살아온 결혼생활에 원망만 남고 그지같은 의부증과 죽을 때까지 울음속에 지낼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처받은 저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남편에게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금액을 말하니 치료는 좋으나 금액에서 망설이더군요.
대출받아서라도 해달라고 나 그정도 자격 충분히 있지 않냐고 나의 행복에 이 치료가 필요하다며 의지를 내비쳤더니
몇일 고민 끝에 자기도 잘못한게 있고 미안하다고 알았다하며 대출 받아서 10월 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우편으로 책을 받고 교육을 시작하고 알려주신 과제를 다 이행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할려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단계이다보니 아직은 감정기복도 심하고 울음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 동안 나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투자하며 내가 중심인 행복한 미래를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치료과정을 통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투자하고, 내 미래를 고민한다는 겁니다.

지금것 이렇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어색하고 잘 하는게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크게 변화된 모습입니다.
작년 12월 가족행사가 많고 코로나로 인해 운동도 잠시 멈추게 되고 교육을 잠시 게을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화도 다시 올라오고 남편에게 표현을 비꼬듯하다보니 남편이 수업 안 받냐고 하더군요. 
그 말에 어의가 없고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2022년 1월 다시 새로운 자세로 마음 단단히 먹고 치료에 집중하여 
내가 주체가 될 수있는 삶을 살 수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아직은 교육과정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한번에 캐치하기는 힘들지만 
계속 듣고 과제를 잘 수행하다보면 내 행복을 찾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당당하고 밝은 엄마로 돌아와 두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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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P 마음치료센터 2022-01-0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치료시작하기 전의 상황은 누구나 비슷합니다.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외상트라우마를 악화시키는 것만 하게 되면서 잠시 편안함을 느끼려고만 합니다. 그러다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악화되면 비로소 불행한 인생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사는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99.99%(10,000명 중에 9,999명)이 이 길을 결정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처&해결의 방법, 상담&코칭의 방법, 소송&이혼의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도록 유혹하고 있고, 외상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에 현혹되어 자신 스스로를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으로 만들면서 편해졌다고, 치료되었다고 자기합리화 또는 자기정당화를 합니다.

    그래도 회원님은 수많은 방법에 현혹되었다가, 비로소 치료와 행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의 행복한 인생의 가치가 치료비용의 가치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회원님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자신의 행복을 위한 투자였던 것입니다.

    회원님은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치료과정(3~6개월)에 있습니다. 그래서 회원님은 아직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더욱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치료과정이 지나게 되면, 외상트라우마의 재발을 예방하면서 상처치료능력, 문제해결능력, 행복능력을 만드는 회복과정(1~3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완치됩니다.

    따라서 초심을 잃지 마시고, 항상 모든 치료에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완치되어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다만, 지금의 치료후기에는 상처의 이야기가 너무도 많습니다. 앞으로는 외도의 사연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상처공유이면서 회원님 자신을 치료하지 못하고 악화되도록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점검을 할 때도 사연을 쓰지 말고, 치료점검에서 해야 할 것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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